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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s/about pets

kodak DCS photo desk.. running


코닭 dslr에서 카메라와 더불어 중요한 위치에 있는 이미지 보정프로그램 포토데스크 photo desk (이하 '포데')를 사용하였습니다. 타 dslr 기업의 raw 보정 프로그램을 만져본적이 없어서, 비교 판단은 불가능 하지만 포데의 장점은 '빛'과 '필름(look; 이하'룩')'에 따라 사진의 색감과 질감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코닭은 'CCD (+이미지프로세싱) - 렌즈(다양한타사렌즈를 운용할 수 있는 용이함) - RAW 파일 보정'이라는 유저를 위한 다양하며 안정감 있는 '디지털 인화' 포메이션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어느 유저 말마따나 너무 잘나와서 멀리하게 된 코닭 slr/c 이야기는 남말이 아닌 듯 합니다. 풀어 쓰자면 코닭 'CCD'야, 라이카와 펜탁스 등 대형 포멧 디지털카메라에 자주 사용되고 있고, 렌즈는 다양한 변환링(어뎁터)를 통해 구형 렌즈를 비롯한 신형 렌즈까지도 마운트를 가능하게 합니다. 이러한 렌즈들은 렌즈의 구조와 코팅에 따라서 색감, 질감에 있어서 각기 다른 매력을 품고 있습니다. RAW 파일 보정 프로그램은 앞서 말씀드린데로 타사와 비교는 불가하지만, 자사 필름라인의 색감을 표현하기 위해 개발한 '룩'은 디지털에 감성을 입히는 일등공신 역할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필름 생산 당시부터 축적된 노하우는 풍부한 색감은, 타사처럼 독특하고 특유의 색감이라고 표현하는 것을 넘어서 자연에 가까운 '색'을 표현하기 위한 코닭의 '고집'이 느껴지는 듯 합니다. 그 고집에서 느껴지는 자연의 가까운 색감이란 '자연의 색' + 유저의 '자아의 색'이 아닌가 합니다. 그 어우러짐이 코닭의 아량과 여유을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좀 불안한 것은, 이러한 보정 트라이앵글을 내 실력인냥 착각하게 될 것 같은 점입니다. 기기적인 장점이 유저에게는 단점이 될수도 있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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