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되어 오신 m42, super-takumar 1:1.4/50

예견된 방사능 렌즈의 등장..

앞뒤캡 모두 없는 상황에서 들고오는데, 왠지 몸이 으슬으슬..
방사능의 기운인가..;;

저렴하게 구매하기 위해 노력한 대신,
고생이 배로 늘어났다는..

학교에서 방이시장가는데 한시간, 돌아오는데 한시간..
같은 서울 시내인데.. ㅎㄷㄷ

양도자분께서 약속이 있으셨는지 붙밖이 하셔서
저렴하게 구입한다치고 지하철타고 버스타고 갔다올 수 밖에 없었다능..

시급 땡겼다 치지 뭐.. ㅠ
애써 저렴하게 구입했는데, 버스끊김.. ㅋㅋㅋ ㅠ

어쨌든, 반세기가 넘은 렌즈치고 생각보다 많이 깨끗한데..
이미 많이 노랗게 진행된 상황..

이뻐해 줄텐데..
너도 날 좀 이뻐해 주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