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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s/about pets

come back my pets..


'작은풍경'에 입원했던,
라이군과 녹수양이 돌아왔습니다.



라이군은
이제 개안하여, 빛을 잘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제아 녹수양은..
지문으로 코팅이 부식되었던 렌즈가 깨끗해서 돌아왔습니다.

여담이 있는데,
본디 지난주면 수리가 끝날 줄 알았는데,
작은풍경 사장님께서, 깨끗한 미녹스 렌즈 찾으신다며
수고하신듯 합니다.
일정보다 늦긴했지만, 본디 잉여인생이라, 무사히 돌아온 것만으로 감지 덕지 하는 중입니다.

결국 저렴하게 구입했던 바디는 수리비가 더해지면서 A급 가격이 되었습니다만,
파인더의 곰팡이는 클리닝 불가 판정으로, 여전히, 그 곳에 있습니다.

다시한번, 카메라는.. 직거래..라는 말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아요 ㅠㅜ

어쨌든,
널 부서질때까지 쓰어야겠다..
근대 왜 눈물이 날까...

우측 중앙의 흰점(어두운배경쪽)이 문제의 곰팡이......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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