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네게 특별한 사람이었으면 좋겠어."
"넌 내게 일상이야."
"그렇다면 날 제일 소중히 여기는 게 아니잖아.
평범하니까 이번처럼 또 잊어버리는 거잖아."
"넌 금덩어리와 가족 중에 어떤게 더 소중하겠니?
난 가족이야. 금덩이리는 금방 사라질 수 있기 때문에 특별하다고 생각해.
노심초사 늘 매사 신경쓰는 금덩어리.. 특별하겠지.
그런데,
오래도록 곁에 남아 있는 것은 가족이지.
그렇다고 잊어버리는 건 아니야.
늘 생각하고 있지.
늘 신경쓰고 있지.
어떻게 하면 더 좋을지 생각하지.
넌 내게 그런 일상이야.
가족은 금덩이처럼 최고로 신경써야할 대상이 아니야.
최선을 다해 신경써야 할 대상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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