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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yes/with me

가상대담, 친구와의 대화


말군: 어이, 간만이네, 왠일이야?
아즈: 뭐, 그냥. 전화번호가 눌러지더라고
        회사 잘 다니고 있어?
말군: 뭐, 똑같지. 너도 사회생활 해봐서 알잖아.
        맨날 야근하고, 욕먹고, 기라면 기는 거지.
아즈: 그런 말 자연스레 하는 것 보니까 적응 한거 같은데?
말군: 살라고 발버둥 치는거지. ㅋ
        공부한다며? 뭐할려고 공부 중이야?
아즈: 뭐 영어 공부지. 서른이 다 되도 못벗어나네.
        그런 걸로치면 말군이 제일 부럽단말야. 영어,일어 다 하잖아?
말군: 살려고 발버둥친거라고.
아즈: 말군이 그럴때, 나는 놀고만 있었나봐. 그 결과가 이렇게 나타나내. ㅎ
말군: 아즈군도 나름 재능 있잖아? 이 계열에서..
아즈: 그렇다쳐도, 재능만 보고 뽑는 회사는 없더라.
말군: 미래만 보고 투자하기에는 리스크가 너무 큰거지.
아즈: 그래도 말이지, 그런 투자를 해야 충성도 높은 직원들이 늘어나지 않을까 싶어.
        물론 확신은 못하겠네. 패배자의 심리랄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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