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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away/4days +

03 January 2008, 저의 방을 소개합니다.


03 January 2008, 저의 방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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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저의 레지던스는 참으로 낯선 공간이었습니다. 오자마자 기록한 영상인지라 사진이나 영상에는 나타나 있지는 않지만, 적응된 지금은 느낌이 많이 변해 있습니다. 이것저것 제 나름대로의 생활양식이 묻어있다고 해야할까요. ㅋ

 트인 장에서는 바나나, 라면, 책, 옷, 술병, 여러 박스들이 굴러 다니고 있고, 서랍속에는 매형으로 부탁으로 쌓여가고 있는 무려 15통의 속쓰림약과 부모님께 보낼 작은 선물들, 영수증 그리고 맥주 캔이 들어 있네요. 그리고 올때부터 옷이 별로 없었던지라 옷장은 많이 비어 있습니다. 학교 친구들은 제게 무슨 옷들이 있는지 다 알듯 합니다.

 이불은 처음 있던 것이 워낙 낡았던지라 다른 방에서 바꿔치기 했고, 방안에 앉을 공간이 부족한듯 하여 부엌에서 의자하나를 접수 했습니다. 5명이서 쓰는 공동 청소기가 망가진지라 제가 새로 구입해서 방안에 구비해 놓았고 그 외에는 벽에 붙은 맨체스터 지도와 쪽지들이 전부입니다. 다음에 시간이 되면 방안을 정리한 뒤 업데이트된 비디오를 올려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az, in front of my macbook, 15 february 2008



 업데이트된 비디오로 교체합니다. 청소한 후에 찍었는데도 지져분하네요. 저의 너저분한 생활이 다 드러나는 동영상입니다. ㅎ

-az, in my room, 27 february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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