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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 xa

Olympus xa 재영입 2년이란 시간이 지나 올림푸스 XA가 돌아왔다. 다시 같은 이는 아니어도.. 비슷한 이.. 그전에도 그렇고 이번에도 그렇고 주인의 많은 사랑을 받은 듯 세월의 흔적을 제외하곤 단아한 모습이다. 옷매무새 늘 신경쓰는 노부인처럼 빈틈없는 모습이 고고하다. 어쩌면 내가 너와 맞다고 네가 나와 맞다고 맞장구 치는 즐거운 소리 귓가를 울린다. 반가워라.. 추.. 지름은 이제 그만.. 더보기
만일.. 내가 pen-ft를 원한다면 말야.. 변덕스러운 소년 감성으로 후지카 ax-5를 내칠 때야.. ㅋㅋㅋ 아, 보고 싶어라 후지카가 품은 나의 필름.. 추.. 왜 올림푸스는 xa고, 후지카는 ax일까........... ax 시리즈의 고급기는 맨 앞의 'xa', ax 시리즈의 고급기는 맨 뒤의 'ax-5' 미스테리.. 더보기
MINOX 35GT 영입.. 아 장비병.. ㅠㅜ 필름카메라가 디지탈 카메라보다 감성을 자극한다는 것은 맞는 말인 것 같아. 2000년 가을에 처음 LOMO를 사고, 군대에 다녀오니 눈을 잘 깜빡이지 않는거야. 도보여행이나 뭐나, 너무 혹사 시켰나봐. 그래서 고친다고 분해했다가 녹슨 속알맹이를 보고 나서, 명이 다되었구나 싶어서, 재조립하려하니 그땐 참.. 뭣도 모르고 잘 분해하고, 병원가서 재조립해 왔지. 역시 카메라 의사가 최고더라. LOMO를 대체하기 위해 OLYMPUS XA를 영입하고, 저렴한 ROLLEI 35S를 영입하고, CHINON BELLAMI를 들여왔지. XA는 돈이 궁해서, 아는 분께 입양시켰고, 다시돌아온 LOMO는 선물로 주고.. 뭐 그사이에 KIEV나 그런 아류들을 거쳐 실은 로망이 생긴거야, MINOX 35 series에 대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