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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라이 35T

come back my pets.. '작은풍경'에 입원했던, 라이군과 녹수양이 돌아왔습니다. 라이군은 이제 개안하여, 빛을 잘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문제아 녹수양은.. 지문으로 코팅이 부식되었던 렌즈가 깨끗해서 돌아왔습니다. 여담이 있는데, 본디 지난주면 수리가 끝날 줄 알았는데, 작은풍경 사장님께서, 깨끗한 미녹스 렌즈 찾으신다며 수고하신듯 합니다. 일정보다 늦긴했지만, 본디 잉여인생이라, 무사히 돌아온 것만으로 감지 덕지 하는 중입니다. 결국 저렴하게 구입했던 바디는 수리비가 더해지면서 A급 가격이 되었습니다만, 파인더의 곰팡이는 클리닝 불가 판정으로, 여전히, 그 곳에 있습니다. 다시한번, 카메라는.. 직거래..라는 말이 머릿속을 떠나질 않아요 ㅠㅜ 어쨌든, 널 부서질때까지 쓰어야겠다.. 근대 왜 눈물이 날까... 우측 중앙의 .. 더보기
간만에 가족 모임 안타깝게도 팬탁스군은 입양가시고, 필름팀만 남았습니다. Zeiss Ikon Rollei 35T v.Singapore Agfa Optima Sensor 1535 Chinon bellami Samsung KENOX 140 IP 디카는 미러리스 녀석으로 하나 구입할 예정으로, 소니알파 NEX-5가 후보군 0순위로 올라와 있고, 삼성에서 8월에 내놓은 NX100의 만듬세에 따라 확정되어 질 것 같네요. 대학원 진학 이후 dslr 쓸 일이 없으니 값떨어지기 전에 좋은 쥔장에게 보내주고, 다음 타자를 위해 비자금을 만들어 놓는게 좋을 듯 싶어 방출했습니다. 방학은 이놈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ㅎㅎ 지금은 센서군에서 필름이 6개월 째 물려있어서, 언능 소화 좀 시켜 주고, 결국 캬녹스양이 선봉이 될 듯합니다. 슈나우저.. 더보기
롤라이군 렌즈캡 닫기 대작전 (Rollei 35T v.Singapore) 오늘은 벼르던 후드를 만들었습니다. 제작과정을 사진으로 남길까 했는데 너무 제작에 심취한 나머지 깜빡 해버렸습니다. 글로 설명해도 대충 연상하실 수 있을 겁니다. ^^ B+W 필터 장착 이후, 렌즈캡이 닫기지 않는 당황스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필터와 함께 렌즈캡으로 닫을 수 있을까 하던차여 몇몇 분들이 필름통 뚜껑을 가지고 렌즈캡를 만드시는 것에 영감을 얻어 제작되었습니다. 프리메르 뚜껑을 만지며 이 사이즈가 렌즈캡에 들어가지 않을까 생각하였습니다. 실행에 옮기고는 유레카를 외쳤죠. ㅋ 재료: 안쪽으로 함몰 형태로 압출된 필름통 뚜껑 (예, Perutz Primera- 제가 사용 중인 최저가 필름 ㅎㅂㅎ), 칼, 사포, 라이터 제작과정 1. 필터 구경을 뚜껑 안쪽에 맞춰 제거하고 남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