冊:: 프로파간다, 젊은 목수들


제목:: 젊은 목수들
지음:: 프로파간다 편집부
발간:: 2012 (국내 2013)
출판:: 프로파간다

독서기간:: 2nd 1225/2014



개정판을 아직 보지 못한 것이 아쉽다.

나는 목수가 아니다. 장인도 아티스트도 될 수 없으니 중간을 걸어야 한다. 



p.5
- 이 책에 나오는 가구 공방은 2008년부터 2012년 사이에 문은 연 창작 중심의 스튜디오다. 가구 디자인과 제작을 겸하는, 디자이너이자 목수인 사람들이다. 이들은 디자인과 생산을 분리해 효율성을 추구하는 가구 산업과는 반대편에서 자신의 디자인을 느린 속도로 직접 생산한다. ... 우리가 이들을 정의해야 한다면, 고유의 조형 아이디어를정체성으로 하면서 고객 요구를 자신의 디자인과 접목 시키는 새로운 유형의 가구 제작 스튜디오라고 명명하고 싶다.

- ... 대량생산과 대량유통은 소비에 있어서 소비자를 피동적으로 만들고, 사회 구성원의 취향을 일률적으로 획일화시킨다. ... 필요를 위한 소비와 문제 해결의 자발성, '아이디어'와 '노동'이 결합된 활동이 이 사회를 조금이나마 다양하게 만드는데 역할을 하리라 기대하는 것이다.

- ... 책상 하나가 곡 필요하다고? 스스로 만들거나 뜻 맞는 목수와 협업하면 된다.


<오크우드 스튜디오>

- 무엇을 직접 만들어서 다른 사람에게 주는 것도 좋았고, 이 일로 먹고 살 수 있다면 행복할 것 같았다.

- 보통 나무의 '얼굴이라고 표현하는데, 패브릭(fabric)이나 스틸(steel) 같은 경우는 가늠할 수가 있지만 나무는 대패를 켜 보지 않고선 그 얼굴을 알 수가 없다. ... 사람의 얼굴이 시가닝 지날수록 바뀌는 것처럼 나무도 시간이 지나면서 바귄다.

- ... 오크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현실적으로 만만한 부분이 있다. ... 특정 가구에 딱 맞는 나무가 있다. ... 오크는 밥맛이 돌게 하는 나무다. 그릇은 흰색이 제일 낫다고 생각하는데 이 역시 음식의 색을 가장 살려준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 가령 일본 가구나 유럽 가구처럼 디자인적으로 완벽한 느낌을 추구하지 않는다. 원목 자체의 느낌을 살리는 디자인을 추구하는데, 이런 접근법에는 어려운 디자인이 필요 없다. ... 나무에게 미안하지 않으려면 그것으로 만든 가구를 오래 사용해야 한다는 것이 지론이다. ... 가장 기본적인 폴로 티셔츠가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래 입을 수 있는 것처럼, 담백하게 만들어야 100년을 봐도 질리지 않고, 대를 물려 손녀가 봐도 질리지 않을 수 있을 것 같다.

- 디자인적으로는 비례감, 안정적인 느낌과 재미있는 비례감이다.

- 실생활에 쓰이는 생활 가구를 만드는 제작자가 되고 싶다던가, 아니면 정말 온전히 자기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가 되던가, 그것도 아니면 대량생산을 하는 상업 디자이너가 되던가, 뭐가 될 것인가에 대한 선택이 굉장히 중요한 것 같다.

- 스튜디오를 만들면서 중요하게 생각한 컨셉이 내 손으로 직접 만든 것을 팔자는 것이다.

- 박종선, 미국의 BDDW

- 그런데 유럽 사람만큼 디자인이 나오지 않는 이유는 본 것 없이 컸기 때문이다. ... 인터넷으로 찾아보는 것에 그치지 말고 직접보고 많이 생각을 하는 것이 좋다.


<밀로드>

- 표면을 훑었을 때 느껴지는 천연 재료만의 자연스러움, 겨울에 차갑지 않고 여름에 뜨겁지 않은 온도, 철이나 돌, 플라스틱에 비해 가공이 용이한 점 등.

- 내 지론은 '모든 걸 다 만들 필요는 없지만, 디자인부터 제작가지 모든 과정에 대한 지식은 확실히 가지고 있어야 한다'이다. ... 가구 기술의 집약체가 의자다. 의자는 사람이 앉아야 한다. 즉 편해야 한다는 말인데 미적으로 뛰어나고 좋은 재료만을 사용하더라도 의자 본래의 목적인 '편안한 착석'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그건 실패다.

- 소유욕을 일게 하는 가구다. 가구는 사용해야 빛을 발하지만, 갖고 있어서 더욱 기분이 좋고 볼 때마다 예쁜 가구를 만드는 것이 밀로드의 목표다. 예쁘고 좋은 물건을 가지고 있으면 더욱 소중히 아껴 오래도록 쓴다. ... 다만 잘된 디자인과 잘못된 디자인의 차이는 '비례감'이라 생각한다. ... 내가 생각하는 밀로드식 디테일은 '숨은 배려'랄까. 테이블의 밑면을 우연히 만졌는데, 밑면도 윗면처럼 부드럽다든가 하는 것들.

- 밀로드는 '밥'보다 '별식'이 되고 싶다. 매일 먹는 밥보다 뭔가 특별한 것이 먹고 싶을 때가 있다. ... 별식은 늘 특별한 거다. ... 대부분 아파트에서 생활하는데 거기에 어울리는 가구를 만들고 싶다. ... 최근 주목하고 있는 분야는 '크래프트 디자인'이다. 대량생산을 위해 고안된 디자인이 아니라, 끊임없이 만져서 닳아진 것까지도 아름다운 디자인 말이다.

- ... 좀 슬픈 얘기지만 돈이 가장 결정적이라는 것이다. 우선 이것을 받아들일 수 있다면, 그 다음은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갖고 싶게끔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 그리고 이것을 어떻게 팔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 ... 도 하나는 자기가 디자인한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 직접 만들든, 만들 수 있는 사람을 고용하든, 공장을 돌리든 말이다.

- 취향에 맞는 이미지 스크랩을 보내 달라고 요청하고 그것을 검토해 취향을 파악한다. ... 파악이 끝나면 '왜' 그것을 좋아하는지 물어본다. 그것을 여러 번 반복하면 이미지가 나오고, 디자인해서 제안을 드린 다음 제작에 들어간다. 만약 이미지 한 장 가져와서 이대로 만들어 달라고 하면, ... 상담을 통해 그 이미지에서 좋다는 포인트를 반영하고 나머지는 밀로드 스타일로 풀어낸다. 간략하고 단순하게, 혹은 아예 대칭을 깨버린다든가 하는 식으로.

- 핀 율, 뵈르게 모겐센(Børge Mogensen), 일본의 트럭퍼니처 : 브랜드로서는 트럭퍼니처라는 일본 하우스 브랜드가 있다. 스무 명 규모의 작은 스튜디오인데, 가구를 디자인하고 제작해서 판매하지만 거기에 그치지 않고 제작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함께 보여준다. 책을 내는데 거기엔 본인들이 만든 가구를 놓고 생활하고, 가구를 만들기 위한 나무를 구하러 가고, 그 나무가 어디에서 오는지 찾아 나서는 여행을 담는 등 말 그대로 '생활'을 보여준다. ... 트럭퍼니처처럼 브랜드를 소비하는 사람들에게 라이프스타일까지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


<아이네 클라이네 퍼니처>

- 사람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불러일으키면서 오랜 시간이 지나도 길이 잘들어서 공간에 더 멋있게 있을 수 있는 가구를 만드는 것이다.

- 그 공간의 사이즈를 말씀해 주시면 맞게 스케치를 하고, 가격을 제시한다. 스케치는 러프하게 시작해서 3D 모델링 플로그램 스케치업으로 작업을 마쳐 고객에게 소상히 보여드린다. 그때부터 피드백이 오간다.

- 우리는 오더메이드다.

- 아이네 클라이네가 다른 공방과 차별화를 둘 수 있는 지점은 '보이는 방식'일 것 같다. 더 인간적으로 보였으면 좋겠다. ... '저 가구가 우리에게 오면 나는 그걸 이렇게 쓰고 싶다'는 바람을 담고 싶다. ... 거칠게 말해 일반 사람이 봤을 때 밀로드 가구와 아이네 클라이네 가구의 차이점을 확연히 인지하지 못한다. 요는, 뉘앙스의 문제다. ... 눈에 보이지 않지만 쌓아 온 배경들이 기존 목공 작업을 고수하셨던 분들과 다른 뉘앙스를 만들어 낸다. 그 지점을 고객들도 명확히 캐치하진 못하지만 '느끼고' 계시기 때문에 찾아 주시는 것이다. ... 쓰는 사람이 최소한의 관리만 해 주면 더 좋게 변해간다.

- 원목가구는 10년이고 20년이고 쓸 수 있는데, 전제되는 것이 유지 관리다. 오래전부터 생각을 했지만 실행에 옮기지 못했는데 이걸 계기로 유지 관리에 대한 자세한 지침을 세우기로 했다. 앞으로 차근차근 한 번쯤은 찾아뵙고 관리해 드릴 생각을 하고 있다. 관리법도 직접 알려 드리며 직접 관리를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게끔 해 드리고 싶다. ... 아무리 잘 만들어도 스스로 길을 들여야만 그 집에 꼭 맞는 가구가 된다고 생각한다. 관리 하셔야죠, 가 아니라 우리 같이 한번 해 봐요, 라고 제안 드리고 싶다.

- 공간에 잘 스며들었으면 좋겠다. 너무 잘 스며들어서 완벽한 배경이 되어버리는 게 아니라 눈에 딱 밟히는 배경 같은 것 말이다. ... 배경은 배경인데, 장소에 존재하면서 공간 전체의 파장을 조금 달리 만들어 주는 그런 배경이다. 사람들이 보고도 모른 채 지나가지 않고 한 번 더 와서 만져 보고 앉아도 보고, 앉았을 때 무언가 좋은 생각이 났는데, 그 장소가 그 기분이 좋은 테이블이었다, 이 정도랄까.

- 퍼시픽 퍼니처 서비스, 프라이탁 : 지역성을 포기하지 않는 '곤조'가 좋다. 환경을 생각하는 제품이라는 걸 스토리텔링으로 풀어내는 것과 그것을 생산하고 판매하면서 자가발전 하는 점이 대단하다. ... 합리적인 운영이 꼭 경제적인 논리에서만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지점에서 분명히 존재한다는 점이 중요하다.

- 나는 다듬고 다듬어서 온당한 물건이 나오는 게 좋다. 모든 요소들이 타당했으면 좋겠다. 적당하고 적절한 위치에 적절한 파츠가 들어있고 거기에 적절한 스토리가 있으면 더욱 좋다.

- 아는 게 얕으면 자신이 없어진다. 어떤 상황이 와도 '그래도 내가 이거 하나만큼은 확실하지'라고 중심을 잡을 수 있어야 한다.


<메이앤 공방>

- 스스로 디자인을 하고 스스로 기계를 다루며 제작하는 것이 '수제'가구 아닐가. 기계를 사용해도 나무를 다루는 것은 결국 목수의 손이다.

- 공간 활용의 개념으로 가구에 접근을 하면 맞춤형 원목가구가 가진 매력과 장점이 보일 것이다.

- 디자인을 하게 된 동기와 가구에 얽힌 이야기들을 꼼꼼히 기록으로 남긴다

- 1년은 버텨야 홍보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도 준비되고 공방 운영의 컨셉을 잡아갈 수 있다. ... 서울에서 운영하고 싶다면 일단 지하를 추천한다. 지하 정도 월세면 한 달에 하나만 팔아도 유지할 수 있다.

- 트렌드인 이유는 확실히 있는 것 같다. 내가 봐도 예쁘고 남이 봐도 예쁜데, 

- 주문 제작으로 현실적인 부분을 해결하지만 결국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작품 활동이다. ... 문제는 가구를 만드는 사람의 자존감이다. ... 철저하게 작가적인 마인드를 가져야 한다.

- 본질은 놓치고 장식적인 부분만 고려한다면 가구를 만드는 의미가 없다.

- 스스로 디자인한 가구를 만들고 생활 속의 한 부분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은 본인의 가치를 높여주는 것이다.


<베체>

- 비싼 옷일수록 마감이 완벽하다.

- 둔하지 않은 것. 선을 최소화해서 만든다.

- 한스 베그너(Hans J. Wegner), 일본의 트럭퍼니처

- 가구라는 건 사람이 쓰임새와 환경에 맞게 사용하는 거지, 원목이 무조건 좋다, 하두우드가 최고다, 소프트우드는 싸구려다, 피스 결합방식은 무조건 나쁘다, 하는 생각은 갖고 있지 않다. 소프트우드도 충분히 훌륭한 가구가 될 수 있다. ... 하지만 너무 외골수적인 생각은 별로 좋지 않아 보인다. 그건 자기 작품 할 때의 얘기고 판매하는 입장에서 그런 마인드를 갖고 있는 건 위험해 보인다.


<스탠더드 에이>

- ... 우리 가구를 브랜드화 하고 싶은 욕심이 더 강하다. 대량생산이 아니라 우리가 추구하는 방향 내에서 브랜드의 느낌을 안은 채 제품 자체도 훌륭하게 만들고 싶다.

- ... 가구를 바탕에 두고 센스 있고 재미난 여러 가지 것들을 보여주고자 한다.

- 우리처럼 직접 만드는 사람들은 나무가 어떻게 숨을 쉬고 늘어나고 줄어들 것인가를 계산하고 대비한다. 그래야 나무가 늘어나고 줄어들어도 오래 버틸 수 있다. ... 우리 입장에서는 30년, 40년을 써야 가구다.

- 이게 어떻게 쓰일까, 앞으로 어떻게 변해 나갈까 하는 것들을 고민하면서 이 나무가 잘 버틸까, 흔들거리지 않을까, 넘어지지 않을까, 하는 점들을 제일 많이 신경 쓴다.

- 물푸레나무(ash)같은 건 색이 밝아서, 좋게 얘기하면 화사하고 나쁘게 얘기하면 살짝 뜨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래서 젊은 층에서 선호한다. ... 화이트 오크는 살짝 무거워 보여 선호하는 연령대가 조금 높은 편이다. 월넛으로 가면 더 무거워진다.

- 마루니목공

- 사람들이 집을 사지 않기 시작한 후부터는 어차피 내 집이 아닌 이상 들고 다녀야 하고 사람들도 집으로 초대하고 가끔 파티도 하다 보니 재밌는 가구들이 집으로 들어오기 시작한 것 같다. 그런 것들 때문에 확실히 소규모 공방 가구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 같다.

- 공방은 (사업보다는) '아아'에 가깝다. 내가 가고자 하는 길, 자기만족, 이런 게 강한데 그게 유통이 돼버리면 사업이 된다. 공장 가구들 다 수제 가구 맞다. 그러나 우리는 시작부터 끝까지 한 사람이 책임진다. ... 공장 가구는 그 어느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

크레프트랩(blog.naver.com/craftlab) ... 돈을 아무리 많이 줘도 남의 일은 안한다고. ... 이 사람이 원하는 건 돈도 명예도 아니고 그저 자기가 처음 생각했던 길을 죽 가는 거다.


<메이커>

- 메이커의 제품은 뭔가 다르다고 느껴지는 부분이 바로 비례감이라 생각한다. 두 번째는 되도록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많이 시도해본다는 방침. 대표적인 것이 컬러인데, 컬러를 칠하고 마감하는 방식의 차이도 있지만 컬러감의 차이도 있다.

- 같은 빨강이라도 어른이 보았을 때 예쁜 빨강과 유치원생이 보았을 때 예쁜 빨강은 엄연히 다른 색이다.

- 주로 뉴송 집성판을 사용하는데 집성판은 고온이 가해지면 휜다. 그래서 우리는 통목을 사서 자연 건조 후 집성해서 쓴다. 같은 재질의 나무라고 해도 외부환경으로 인한 변형의 문제를 덜 수 있다.


<지요의 목공소>

- 물론 나도 모조리 나무만 가지고 가구를 만든 적이 있는데 이게 내 눈에는 좀 이상해 보이는 거다. 자연이라는 것도 결국 나무가 한 그루 있으면 그 밑동에는 흙이 있어야 하고 위에는 태양도 있고 옆에는 다람쥐도 있어야 한다. 그런 조화가 빠진 듯한 기분이 들었다.

- 양산 가구에서는 볼 수 없는 가구를 만들어야겠다는 식의 차별화 말이다.

- 짜맞춤 가구의 경우 나무 레일이 들어간다. 그건 절대 고장 안난다. 그런 차이다. 오래오래 쓸 수 있는 가구를 만들고 싶다. 그런 가구가 진정 좋은 가구다.

- 장인도 아니지만, 디자인도 버릴 순 없다.

- 목수들끼리는 이렇게 정의하는 게 있다. 자기 입으로 목수라고 정의하는 사람은 진짜 목수가 아니라고. 


<정재원 가구>

- 이런 식으로 딱딱 떨어지는 과정이 좋다. 모든 과정이 세밀하고 꼼꼼해야 하는데, 이런 것이 나에게 잘 맞았고 또 매력적이다.

- 오크나 다른 원목에 비해 버려지는 부분도 많지만 이상하게 나는 체리가 끌린다.

- 나무 색도 다르고 단단함이나 성질, 결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디자인에 가장 어울리는 나무를 선택한다. 그 후 재단을 하는데, 내 경우는 실제 도면보다 약간 크게 자른 후 나무에 그림을 그려본다. 나무를 보며 더 커져야 하는지, 작아져야 하는지 사이즈를 고민하다 보면 도면과 달라지기도 한다. ... 의자 같은 경우는 라인이 복잡하게 들어간 것도 있는데, 먼저 그라인더로 전체적인 라인을 잡는 과정을 거친 다음 본격적인 샌딩에 들어간다.

- ... 인체에서 나오는 선들로부터 힌트를 얻었다. ... 환려하지도 않고 평범한 선인데 굉장히 돋보일 때가 있다.

- 만드는 사람이 원하는 디자인이 있지만 원목의 특성 때문에 제작 불가능한 경우가 생긴다. ... 또 나무는 수축하고 팽창하는 성질을 갖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감안한 구조나 디자인이 되어야 한다.

- 공예다 보니 장인 정신이 포함돼야 하고, 디자인이 예뻐야 한다. ... 그저 '장인스럽게' 잘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시대의 흐름에 맞는 디자인을 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시대의 흐름에 맞는 디자인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길종상가>

- 그 획일성, 유니클로나 무인양품의 옷을 너도나도 사서 입으며 옷차림의 개성이 뭉개지는 것 같은 종류다. ... 각자의 취향이 이케아의 카탈로그화 되는 게 재미가 없다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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