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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 thinking

音:: Damien Rice & Lára Rúnarsdóttir - Why





우연히 아이슬랜드에 가고 싶다는 그녀를 만났다. 화산을 가까이에서 보고 싶다고. 그 화산의 이름은 등산스틱을 연상케하는 레키 화산. 차가운 아이슬란드에 터져나오는 용암이라니.

비도오고 눈도오고 바람도 부는 이상한 봄날, 올리퍼 아르날즈의 음악이 듣고 싶어서 뒤적인다. 어질러진 cd들 사이에서 오래전 소녀에게 빌려주고 영영 돌아오지 않았음이 기억났다. 공교롭게도 올리퍼 아르날즈 역시 아이슬란드 태생이다. 뷔요크도 그 나라 사람.. 음악은 분명 날씨에 영향을 받는가 봐. 아프리카에서 아이슬랜드로 거슬러 올라가면서 태양의 노래는 달의 노래가 되고, 새깧맣게 불지른 감정은 하얗게 질려버린 이성으로 변한다. 오랫동안 깜빡이지 않은 눈동자처럼 건조한 눈동자가 눈물없이 아프기만 하다.

그러다가 새로운 아이슬란드 가수가 가슴을 채운다. 라우라 룬나스도티르,, 나는 그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 어쩌면 데미안 라이스와 함께한 'why'거 그녀를 더 큰 명성으로 인도했을지도 모르지만, 1집 앨범에 수록되어있다는 'Þúsund Fjöll'에서 그녀만의 목소리를 들었을 때는, 전혀 다른 세상의 사람일거라 생각했다. 그녀의 앰범이 갖고 싶다. 우리나라에서는 판매하지 않는 듯하다.

사실 위의 뮤직비디오는 미끼. 진짜 선물은 아래에 있다.




출처::  http://blog.naver.com/aviator24/110101836187

더 많은 정보::  클릭하시면 '장난감가게'라는 분이 올린 글로 옮겨갈 수 있는 페이지가 뜸. 중간정도 있음.




아이슬란드 가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