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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 thinking/obscura & lucida

케이트 허친슨, 단순함의 아름다움을 담은 일상의 피사체





제목::  Photos of Common Objects by Kate Hutchinson Capture the Beauty in Simplicity  by KEVIN MIYAZAKI on MARCH 5, 2012 
작가::  Kate Hutchinson
출처::  http://www.featureshoot.com/
번역&의역::  a-z




케이트 허친슨 Kate Hutchinson 은 1977년 코네티컷의 뉴 헤이븐 태어났고 어린시절부터 퀘백의 몬트리올에서 살았다. Mount Allison University 과 Dawson College 에서 사진교육학을 전공하였고 최근 Concordia University에서 사진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부억 조리대 사진은 단순하고 솔직하며, 삶의 짧은 순간들을 담고 있다. 어떻게 사진을 담았는지 얘기해 줄 수 있는가?

"이 연속작업은 부엌 조리대 위의 물체들과 그것들을 감싸는 창가의 빛을 관찰하면서 시작되었다. 그 곳에는 직설적인 단순함이 있었다. 나는 이전에 일상사진을 많이 찍지는 않았다. 조기 붉은 조리대 이미지는 일상 생활에 대한 이해를 얻는데 도움이 되었다. 몇번의 촬영 후 이것이 더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을 깨달았다. 붉은 조리대는 선명하고 강렬하였으며 위에 놓여진 피사체들을 고상하게 만들어 주었다. 그 이미지들은 우리의 부엌이면서 그 이상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을 찍을 수록 사진은 나는, 더 많은 숨겨진 의미들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어느 날 당신의 블로그를 보며, '부엌의 의미를 넘어서는 어떤 것'에 대해 알게 되는 것이 무엇이 강렬한 사진 블로그를 만드는 것인지 설명하는 예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작고, 숨겨지지 않은 묘사, 일상의 시간이 그것이다. 이 사진 작업이 당신이 일상의 피사체를 바라보는 방법을 변하게 만들었나? 

"그렇다. 내게 사진촬영은 일상적인 것이다. 이 지극히 평범한 주제는 새로운 방식으로 부엌 조리대 위에서 피사체들을 위치시키고 바라볼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일상으로부터 가능성을 열어보려했고, 어떻개 해야 다시 새롭게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 붉은 부엌 조리대는 더 이상 음식을 위한 공간이 아니라 캔버스 같은 존재가 되었고 나는 조리대위에서 흥미롭게 바라보고, 마음을 사로잡으며, 기대하지 않았던 비일상적인 프레임을 제공할 수 있게 하는 피사체를 탐구할 수 있었다. 이것이 나에게 사진의 아름다움이다. 세상을 새로운 눈으로 바라볼 수 있게하고,  주변사물을 싫증나지 않게 하고, 오히려 그것들의 빛나는 순간을 찾을 수 있게 한다. 본능을 거부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항상 가치있음을 알게하는 도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