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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chester Arndaie 내가 사랑하는 상점들..


내가 사랑하는 상점들..


맨체스터 시내 중심의 종합쇼핑몰 Arndale 내에서 제가 사랑하는 가게들입니다.
대부분 저렴하면서도 질좋은 제품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일부를 제외하고는 영국 전지역에 체인점으로 운영되는 가게들입니다.


1) 의류

Sports Direct.com
스포츠용품, 스포츠웨어, 캐쥬얼웨어
365일 세일 중입니만 이월 상품이나 시즌별로 더 큰 할인률이 적용됩니다.
평소에도 50~70% 세일이 이루어집니다.
이름 만큼이나 스포츠 관련 상품이 주종을 이루지만 일반 캐쥬얼 상품도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일부 인기 상품은 빨리 빠지기도 하지만
워낙 재고량이 많은지라 원하는 상품을 비교적 쉽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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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Maxx
신발
의류와 신발류 할인 매장입니다.
의류의 경우에는 SD에서 워낙 저렴하게 구입하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메이커 악세사리 위주로 쇼핑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발!!은 각 브랜드별로 반품 상품들이 도매로 넘어오기 때문에
50% 정도 할인 가격에 괜찮은 제품 구입이 가능합니다.
단점은 반품 상품들인지라 사이즈가 한정되서 들어온다는 것과
매일매일 입고되는 제품이 다르기 때문에
신발을 구입하고자 결심했다면 자주 들려서 재고 확인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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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유행 의류
영국에서 10~20대들이 많이 찾는 의류 가게가 있다면 H&M과 아래 소개될 TOPSHOP이 대표적입니다.
HM의 경우 TS보다 디자인이 조금 더 이쁩니다.
또한 구석에 365일 세일 코너가 운영되고 있으므로 언제든지 저렴한 구입이 가능하다는 것과
최신 제품이라도 2주 뒤에 보면 세일 코너에 걸려 있는 굉장한 제품 회전률을 자랑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신 제품을 사서 2주 뒤에 좌절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H&M에 대한 재미있는 정보가 있어서 소개해 드립니다.
H&M은 스웨덴 저가 브랜드로 시작해서 유로패션으로는 드믈게 성공적인 미국진출을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미국내에서 GAP 다음으로 많이 팔리는 브랜드로 자리 잡게 되었지요.
저가 제품이라 질은 조금 떨어질지 몰라도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의 코웍으로 브랜드 이미지 관리는 제대로 하고 있습니다.
2004, 칼 라거펠트
2005, 스텔라 메카트니
2006, 빌터&롤프
2007, 마돈나
2007, 로베르토 카발리
디자인은 최고, 가격은 최저를 지향하니 고객에게 사랑받는 조건은 다 갖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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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PSHOP
유행 의류
잠시 HM과 비교를 당하긴 했지만 TS 역시 나름대로의 강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HM 보다 디자인이 아주 조금 달리기는 하지만 fit 감은 오히려 TS 가 좋습니다.
역시나 최신 유행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끊임없이 신상품이 나오고 있으며
국제학생증이 있다면 10% 할인의 행운까지 누릴 수 있습니다.
(심지어 세일기간에도!!!)
HM처럼 고정된 세일 코너를 운영하고 있지는 않지만
비교적 자주 세일이 진행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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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TASYJUM
보드 패션
딱히 이곳은 저렴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기 때문에 감히 추천합니다.
워낙 최신 제품들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으니
구입은 하지 않더라도 눈에 봉사하기 위해 가끔 들리는 곳입니다.
뜨믄 뜨믄 시즌 세일 기간에 사이즈 별로 세일을 하니
최신 제품을 반값에 구입할 수 있는 행운을 누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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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생활

Entertainment Exchage
중고 전자 제품
각종 게임 팩과 중고 전자 제품들이 구입, 판매, 교환 되는 곳입니다.
영국에서 외국인으로서 중고 제품 구입하기에 어려움이 있다면 이곳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이팟이나 노트북, PSP, 닌텐도, 디지털 카메라 등 주로 휴대 전자제품류가 주류입니다.
Off-Line 이라는 강점만 제외한다면 사실 e-bay.co.uk 이용이 더 저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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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gos
생활용품
각종 생활 용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싶다면 정말 강추하는 Argos입니다.
일부 상품의 경우 시중보다 심하게 저렴하기 때문에 제품 상태에 의심부터 하지만
한번 구입해 보면 정말 삶에 도움되는 곳이라는 걸 느끼게 됩니다.
전부 박싱된 새제품이며 전자제품부터 가구, 장난잠, 정원손질용구까지 거의 모든 물건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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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stone's
서점
Arndale 내에 (한국인의 정서로서) 유일하게 서점처럼 느껴지는 곳입니다.
서점 중앙에 탁자와 쇼파가 마련되어 있어서 자유롭게 독서가 가능합니다.
한국 같이 대형 서점이 아니므로 비주류 도서는 찾기가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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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PSON
열쇠 복사, 신발 시계 수리
맨체스터 내에서 제가 유일하게 알고 있는 수리 전문샵 입니다.
열쇠 복사는 물론, 신발 시계 수리까지 가능한데
아시다시피 영국은 인건비가 굉장히 비싼 관계로 그 수리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일례로 친구의 굽을 가는데 £9를 지불했습니다.
한국에서는 3천원 정도이니 값이 대략 6배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오히려 구두나 시계의 경우 사서 쓰고 버리는게 더 이익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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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음식

GREGGS
샌드위치, 도넛, savouries
제가 붙인 별명, 일명 그레그씨 입니다.
워낙 군것질 값도 어마어마하게 부담이 되는 영국이기 때문에 저렴하게
식사대용이나 간식용을 때우기 적당한 것을 찾다가 발견된 곳이 그레그씨입니다.
최고의 강점은 저렴하고 맛있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도넛 종류는 우리나라 던킨하고 가격대가 비슷하기 때문에
테이크 아웃하기 부담없습니다. 단지 종류가 별로 안된다는 것이 단점이라고 꼽을 수 있네요.
(전국 매장인 것 같은데 런던에서는 보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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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lie's Cookies
쿠키, 커피, 핫초코
그레그씨와 번민하게 되는 가게는 밀레쿠키입니다.
쿠기의 맛으로 따지자면 단연 쵝오 하고 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14개에 £5 정도로 조금 부담이 되지만 맛있으니까 용서됩니다.
하지만 주로 밀레 아줌마를 들리는 이유는
99p에 음료를 테이크아웃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가게마다 맛의 편차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모카초코는 정말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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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Mar2008:: A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