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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어학연수시 꼭 한국에서 가져 올 것들


 영국 어학연수 시 한국에서 필히 가져와야 할 것들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구하기 어렵거나, 가격이 상상외로 비싼 것들입니다. 비교적 의류 제품은 구하기가 쉬운 반면 사고를 일으 킬 수 있는 위험한 물건들은 대형 마켓에서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한국에서는 문방구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들인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의류 이야기가 나와 하는 여담이지만, 영국에서 대중적으로 판매되는(저렴하게 느껴진다고 생각되는) 옷들의 경우 10대들의 유행에 따라 패션 스타일이 결정됩니다. 프린팅이나 색상은 화려하지만 질은 그닥... 입니다. 그러니 촉감 좋은 옷들을 입고 싶다면 한국에서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질에 민감하지 않다면 영국 의류를 추천드립니다. H&M이나 TOPSHOP을 추천하드립니다. 참고로 탑샵은 ISIC나 학생증이 있다면 10% 할인되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국제학생증으로는 유럽은 ISIC 카드, 미주지역은 ISEC를 추천 드립니다.)

 anyway.. 이제부터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필기도구: 커터칼, 네임펜, 풀 (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샤프심, 노트, 중성펜 (가격이 비쌉니다)
악세사리: 선글라스, 벨트, 시계, 안경
전자기기: 노트북, 카메라, 전자사전, 여행용 멀티소켓(220v용 영국소켓은 구하기 쉬움)
의약용품: 후시딘, 지사제, 파스 혹은 맨소래담
목욕용품: 수건, 샤워용타월
식품: 볶음고추장, 양념김, 멸치, 오징어채
기타: 유럽여행 책, grammar in use, 지퍼백, 비닐장갑, 전기장판(겨울필수품)

다른 물품의 경우 쉽게 구하실수 있습니다.

 식품은 각지에 있는 한국식품점이나 차이나타운의 슈퍼마켓에 가면 손쉽게 한국음식을 구할수 있습니다. 가격은 대략 한국의 140%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의 경우 이 곳 맨체스터에서는 주로 차이나타운을 이용하고 가끔은 한국식품점을 이용하게 되는데, 물론 동일한 제품의 경우 차이나 마켓보다 10~20% 더 비싸기는 하나 오리지널 한국 식품들이 있기 때문에 한국 음식에 그리울 경우 찾게 됩니다. 예를 들자면, 부산 오뎅이라던지, 다양한 한국 과자들, 불고기용 고기나 찌게용 고기, 초밥용 유부 등 말이지요. 이 곳은 한국처럼 이래저래 부위별 고기로 음식을 만들기보다는 통으로 먹는 경향이 있어서 요리 할때 정말 난감한 부분이 많습니다.

 어쨌든, 영국에 와서 굳이 한국 음식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는 것 같으니 현명한 소비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좋은 연수생활 하세요. ^^